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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리랑 치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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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2년 07월 23일


대구 남부경찰서는
취객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대구시 비산동 28살 남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남씨는 11일 새벽
대구시 내당동 한 호텔앞에서
술에 취해 길거리에 앉아있는
37살 김모씨를 폭행한 뒤
현금과 수표 등 136만원과 신용카드가 든 김씨의 손지갑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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