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폭염에다
휴가철이 겹치면서
어린이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감기를 동반한 장염과
피부병 등이 어린이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요즘 소아과 의원은 어린이
환자들로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일주일 넘게 계속된 폭염에
체력이 떨어진 어린이들이
갖가지 질병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난우/경산시 옥산동
'3,4일 정도 계속 토하고 설사하고 안 낫고 그래서 병원 왔다'
피서지에서 오랫동안 물놀이를 하거나 지나친 냉방, 찬 음식을 먹는 등 차가운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늘면서 바이러스성
장염이 유행입니다
시내 소아과 의원마다 감기
환자도 하루 평균 3,40명씩
찾고 있습니다
휴가를 떠났다 모기를 비롯한
벌레에 물리거나 비위생적인
상태에서 세균에 감염돼
곪는 농가진도 흔합니다
여름철 질병을 예방하려면
적정 냉방온도를 지키고
체력 유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김순우/소아과 전문의
'제철 과일, 고단백 식품 먹어
체력 유지해야 한다'
전문의들은 가급적 찬 음식을
피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어린이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다고 권합니다
무더운 여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이래저래 견디기 힘든 계절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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