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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야..유원지 새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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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6년 08월 05일

이렇게 며칠째 계속되는 열대야로 잠을 못 이루는 분들 많을
겁니다.

대구시내 곳곳의 유원지가
자정넘은 시간까지 더위를 피해 나온 사람들로 넘쳐나면서
한 여름밤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성욱기자가 스케치했습니다


구성

깊어가는 한 여름 밤
분수가 음악에 맞춰
화려한 춤을 추고 있습니다

못 한 가운데서 갖가지 색채로
펼치는 분수쇼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더위를 잊어 버립니다

인터뷰 김성아/대구시 대명동
12:44 12:52

열대야를 피해 이곳에서 며칠째
밥대신 간편하게 저녁 식사를
해결하는 가족들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준규/대구시 대명동
12:14 12:22

부근 체육공원은 비오듯 땀을
흘리며 운동으로 더위를 이겨
내려는 젊은이들로 가득합니다

자정 가까운 시간 또 다른
유원지에도 발길이 이어집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얘기꽃을 피우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아예 텐트를 치고 곤히
잠든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미경/대구시 입석동
19:54 20:01

며칠때 계속되는 열대야가
대구시내 유원지를 여름밤의
새로운 명소로 바꾸고 있습니다

tbc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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