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못 믿을 상품표시(맥반석

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6년 08월 04일

TBC는 그제 가짜 맥반석 계란에 대해 보도해 드렸는데요,
보도 이후 많은 분들이
달걀 가공품에 대해
문의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취재 결과
달걀 가공품에 찍힌 상품 표시는 대부분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현재 시중에는 맥반석 계란을
비롯해, 훈제란 또는 한방란 등
갖가지 달걀 가공품이 팔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한 개에 300원에서
비싸게는 600원이 넘습니다.

<인터뷰/시민>
"아무래도 그냥 삶은 달걀보다는
몸에 좋다는 생각에..."

하지만 이러한 달걀 가공품에
찍힌 상품 표시는 대부분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거의가 보일러나 전기시설로 단순히 굽는게 전붑니다.

<전화씽크/가공품 유통업자>
"전국의 공장 다 봐도 굽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구운계란 가공업자도
맨반석 계란을 만드는 곳을
보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씽크/달걀 가공업자>
"맥반석 만드는 사람한테
물어보면 맥반석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가공과정에 대한 뚜렷한
기준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것도
문젭니다.

<인터뷰/경북도청 축산과>
"한방란이라고 해서 한방원료가
실제 사용된는 지 단속 근거가
없다..."

웰빙 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달걀 가공품,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도적
기준마련이 필요합니다.

TBC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