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밤낮으로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물놀이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2주동안 6명이나 숨졌는데
물에서는 순간의 방심으로
귀중한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그제 오전 11시 50분쯤
청도군 각북면 대동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대구시 침산동
20살 장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수영을 못하는 장씨가
가지고 놀던 고무 튜브를
놓치면서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윤재--경산소방서 청도소방파출소]
"물놀이 용품 미끄러워 위험.."
<CG1>이외에도 지난달 27일과
29일에 한명씩, 그리고 31일에는 3명이 숨지는 등 최근 2주동안
물놀이 사고로 대구경북에서
모두 6명이 숨졌습니다.
물놀이 사고를 막기위해서는
우선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고
식사후 바로 물에 들어가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스탠딩]
"이와 함께 강이나 계곡등
물놀이 장소의 수심과 온도
그리고 바닥 상태를 반드시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할 때는
쉽게 구할 수 있는 페트병
여러개를 묶어서 줄로 연결해
던지면 효과적입니다.
페트병이 없으면 여러명이
손을 맞잡고 나무 막대 등을
물에 빠진 사람이 잡게 합니다.
수영을 해 직접 구조할 때는
물에 빠진 사람의 등 뒤에서
잡아야 합니다.
[000--119시민수상구조대원]
"익수자는 몇배의 힘을 내기
때문에 붙잡히면 안돼.."
정해진 장소에서 원칙을
지키는 것이 물놀이 사고를 막는
지름길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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