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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채용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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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국환

2002년 07월 22일

대구지방경찰청은
교사로 채용시켜 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영천시 금호읍 66살 박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박씨의 동생 54살 박모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습니다.

박씨 형제는 모 고등학교
재단이사장으로 행세하며
4월 대구시 태전동
51살 주모씨에게 교사로 채용시켜 주겠다고 속여
5백만원을 받는 등
2차례 2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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