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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구노동시장 폐쇄성심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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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6년 08월 03일

대구에서 일하는 직장인
열명 가운데 다른 지역 출신은
한 명이 채 안됩니다

그만큼 노동시장이
폐쇄적이라는 얘긴데
지역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건설과 유통이 주력업종인
대구의 한 기업은 최근 3년동안
64명의 신입사원을 뽑았습니다

이 가운데 대구경북을 뺀
다른 지역 출신은 고작 네명뿐이었습니다

또 다른 대표 기업은
지난 5년동안 한해 50명에서
80명씩 채용했지만 본사 근무
요원으로 다른 지역출신은
단 한 명도 뽑지 않았습니다

sync H업체 인사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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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 우수인력 지원안하는 경향있다. 회사차원 기반이 여기여서 뽑지 않는것 아니냐? 그런 측면 있다. 본사 대구 있고 대구가 주력산업이다보니.." 1:05 1:07 , 1:10 1:14, 1:19 1:23

영남대 이효수,경일대 남병탁
교수가 2004년말 기준으로 지역 노동시장 구조를 분석했더니
그 폐쇄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대구에서 취업한 4년제 대학졸업자 가운데 92.5%가 지역대학 출신인 반면 다른 지역 출신은 7.5%에 그쳤습니다.CG

CG 전문대는 사정이 더 심각해
무려 98.4%가 대구.경북대학
출신이었습니다.CG끝

문제는 이런 경직된 구조로는
우수 인재 확보는 물론
기업 유치 마저 어려워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것 입니다.

인터뷰 이효수/영남대 경제금융학부교수<괜찮은 일자리창출
안되니 경쟁력 있는 인재 유입 안되는 악순환> 7:44 7:56

이에따라 대학과 기업은 물론
대구시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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