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점거 관련 시위 도중
부상해 숨진 포항 건설 노조원
하중근씨의 직접 사인은
일단 오른쪽 앞머리 손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 과학수사연구소는 어젯밤
포항 동국대병원에서 실시한
부검을 통해 하씨의 몸
여러 곳에서 상처가 발견됐지만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앞머리 손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부검에 참관했던
하씨 사망 진상조사 대책위는
오늘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씨는 왼쪽 뒷머리를 물체로
맞아 앞머리 오른쪽에 발생한
뇌출혈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습니다.
국과수는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공식적인 부검 결과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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