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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문시장 활성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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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6년 08월 03일

대구 서문시장 상인들이
재래시장으로는 전국 처음으로
신용카드를 만들었습니다.

또 전국 최대 규모의 아케이드를
짓기로 하는 등 화재로 침체된 상권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서문시장 사랑카드'
이름에서부터 서문시장 발전에
대한 강한 염원이 느껴지는
신용카드가 탄생했습니다.

서문시장 상가 연합회와
농협, BC카드가 공동으로 만든
이 카드는 사용금액의 일부가
시장 발전 기금으로 적립됩니다.

재래시장 발전 기금이
적립되는 카드가 탄생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곽홍곤/농협 대구지점장
"신용카드 실적의 0.2%씩
적립돼 연합회에 기부된다"

S/U)이 카드는 우선
상가 회원 4천 여명을 대상으로
발급된 뒤 점차 일반 고객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고객들은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경품이나 마일리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최태경/서문시장 상가연합회장
"침체에 빠진 서문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 편의도 향상"

조만간 120억원이 투입되는
아케이드, 즉 비와 햇빛을
가리는 시설 공사도 시작돼
쇼핑 환경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완하/중구청 시장관리담당
"이달중으로 설계가 끝나면
다음달 착공해 2007년 말 완공"

이밖에도 대형마트에 맞서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자발적으로
친절 매장 표시제도 하는 등
서문시장이 전국 3대 시장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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