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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위탈출 새 풍속도-김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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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훈

2006년 08월 02일

한낮의 가마솥 더위가
밤에는 열대야로 이어지면서
더위를 이기기 위한
밤 시간 새로운 풍속도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
대형 할인점은 더위를 피해 나온
손님들로 크게 붐빕니다.

아이들을 손수레에 태우고
온가족이 물건을 고르거나
연인끼리 쇼핑을 즐기며
즐거운 밤 한 때를 보냅니다.

(예선혜/대구시 상동)
\"시원하니까 아이들도 좋아하고
쇼핑도 하면서 피서 왔어요\"

스탠딩> 한밤에 쇼핑이나 문화를
즐기는 이른바 올빼미족이 급증하
면서 할인점 야간 매출은
많게는 20% 정도 늘었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영화와 데이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극장가 역시
또 하나의 도심속 피서집니다.

손효준/회사원
\"여자 친구와 함께 영화보고 얘
기도 하고 먹을 것 사먹고...\"

(구성-인공 암벽타기)

가파른 암벽마다 스파이더맨이
매달렸습니다.

맨손으로 전해오는
암벽 타기의 짜릿한 스릴감은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보냅니다.

이수용/대학생
\"땀나도록 운동하다보면
이보다 더좋은게 없습니다.\"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만큼이나
더위를 이기기 위한
다양한 더위탈출 방법들이
한 여름 밤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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