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과 경북지사가
함께 뛰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은데요.
그런데 지역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보화시대,산업이 발전하려면
기술이나 마케팅 등에 대한
정보공유가 필수적인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는군요.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의 대표 산업은 섬유와
메카트로닉스,
이가운데 기술 정보같은 지식교류가 크게 부족한 업체는
첨단 기계부품 업체들입니다.
섬유업과 관련해서는
각종 연구소가 산재해 있지만
메카트로닉스 분야는
기계부품연구원이 고작입니다.
지원 연구기관의 부족도
문제지만 산-학 연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젭니다
이같은 사실은 신경섭 대구시
경제정책과장이 최근 지역의
섬유와 기계업체 263개를
대상으로 지식교류 실태를
분석한 박사논문에서
밝혀졌습니다.
(신경섭,대구시 경제정책과장)
논문에서는 또 지역기업들의
지식공유 수준이 5점 기준에
2.63으로 아주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동종업체간에는
지식 교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업종별 클러스트화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경섭,대구시 경제정책과장)
논문에서는 또 산,학,관 연계에
촉매 역할을 해야하는
테크노파크와 지역혁신센터,
협력연구센터 등이 혼재돼 있어
기관별 역할분담을 새롭게
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tbc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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