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포항과 영천의 기온이
올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6.2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맹위를 떨쳤습니다
산과 계곡에는 더위 탈출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구성 7초-햇빛+지열+등목
더위를 피하는 방법도 가지각색, 먼저 이열치열식 피서법입니다.
온 힘을 다해 암벽을 오르다보면
몸은 땀으로 흠뻑 젖고 짜릿한 쾌감과 함께 더위가 사라집니다
김종수/대구시 감삼동
'땀 흘리면 상쾌 더위 사라져'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피서지를
찾아 떠나는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스탠딩 '연일 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대구 인근 산과 계곡에는 도심의 열기를 피해 나온 시민들로 발딛을 틈 없이 붐볐습니다'
물장구를 치고 바위에서
미끄럼을 타고 물 속으로
뛰어들다보면 더위는 씻은 듯
자취를 감춥니다
박주빈/경북대 기계공학과
'덥고 짜증났는데 시원하다'
긴 장마에 울상을 짓던
빙과업체는 더위 덕분에
매출이 지난주 하루 평균보다
2배 가량 뛰어올랐습니다
오늘 영천과 포항의 수은주가
올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6.2도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대구 35.2도, 의성 34.5도를
기록했습니다
불쾌지수도 포항, 영천 84,
대구,구미 83 등 모든 사람이
짜증을 느낀다는 83을
넘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다음주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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