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검찰 서비스 바뀐다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6년 07월 31일

권위주의 기관으로 대표되는
검찰이 허리를 낮춰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오늘
고객 만족 검찰 행정을 내걸고 국민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오늘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행정 서비스 개선안을 담은
이행 기준을 선포했습니다.

먼저 고소,고발장이 접수되면
사건 배당뒤 곧바로 사건번호와 주임검사,전화번호 등을
고소,고발인에게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로 발송합니다.

또 민원인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할수 있는 방문시간 예약제를 실시하고 야간과 휴일에도
당직실을 통해 민원 서류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각종 문의사항을
접수받아 처리하는 일사천리
센터를 개설해 문턱을 낮추고 행정정보 시스템을 이용해
민원인들의 신분 확인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습니다.

[권재진 대구지검 검사장]
'국민을 위한 검찰로..'

또 정기적으로 전화 친절도와 고객 만족도 조사를 벌여
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브릿지] 검찰이 고객 감동을
내걸고 과감히 문턱을 낮춰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이같은
노력이 실제로 어느 정도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을 지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