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경제통합 추진위가
창립돼 현안 과제별로
통합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사안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경제통합의
관건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공동위원장인
강병규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김용대 행정부지사는
경제통합추진위원회의
운영규정 14개 조항에
합의 서명했습니다.
시,도 경제통합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공식적인 추진기구가 만들어진 셈입니다.
(강병규, 대구시 부시장)
(김용대, 경북도 부지사)
합의한 16개 현안 과제 가운데
엑스코 대구 확장 사업과
경북도 농업기술원 부지에
들어설 대구 재활전문
산재병원 건립사업은
조만간 시,도가 협약서에
조인할 전망입니다.
내년도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해
시,도가 함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는 근거를
중앙정부에 제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도,농 자매결연과
농산물 팔아주기 등의
도-농 상생교류협력 사업과
대구경북 공동 관광홍보와
관광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해외시장 개척을 비롯한
통상협력 분야 사업 등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통합 과제로 꼽혔습니다.
그러나 주민과 사업자들의
민원과 이해관계로
추진에 어려운 사업들도
있습니다.
대구 수성구의 하수를
경산 남천처리장에서 처리하는 대신 운문댐의 일부 식수를
경산에 공급하는 일.
대경교통카드를
대구 인근 시,군에서까지
사용할 수 있게 하고 환승때
할인하는 일 등은 앞으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TBC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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