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고용창출 효과가 큰
컨택센터를 4년동안 만석규모로늘리기로 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그런데 컨택센터에 대한
인식부터 각종 인프라까지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역에 진출한 한 컨택센터는
최근 인력을 제 때 채우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대구의 청년실업률은 2/4분기
9.7%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지만 아직 컨택센터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다른 직종에 비해취업 희망자가 적습니다
인터뷰-한창희
대성글로벌네트웍 상무
"인력풀, 정규과정 필요"
도시형 서비스산업으로 각광받는
컨택센터는 고용창출 효과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지식기반 산업입니다
대구시는 19개 업체, 4070석을 확보한데 이어 2009년까지
만 석을 추가로 유치하기로 하고 대전과 광주, 부산등과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력등 각종 인프라와
지자체의 유치노력등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실제로 대구에 컨택센터를
옮기려던 한 대기업은
3백석을 한 층에 수용할 건물을
찾지 못해 이전을 포기했습니다
대구에 비어있는 사무실은
전체의 30-40%로 수치상으로는
높지만 일정규모를 갖춘 건물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안중곤
대구시 투자유치2팀장
업체들은 대구시의 유치노력은
말에 그치고 있다며
시장이 직접 유치에 나서고
시의회가 이전 기업을
적극 지원하는등 다각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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