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원들이 회기가 아닌데도 의회에 나와 현안을
점검하는가 하면 공부모임을
만들어 정책토론도
하고 있습니다.
유급제로 된 뒤 달라진 모습인데
단지 시도민의 따가운 눈총을
피하기 위한 것인지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더 지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보도에 김영기 기잡니다.
찜통더위 속에 경상북도의회
상임위원장과 의원 몇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놀지 않는 의회를 만든다는
방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주시 산내면의
수해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박순범/도의원)
경북도의회는 입법과 정책기능
강화를 위해 정책보좌인력
증원을 추진하고 있고,그동안
끊이지 않았던 의원비리를 막기 위해 윤리위원회도
곧 구성할 방침입니다.
인터뷰(이상천/도의회 의장)
대구시의회의 움직임도
비슷합니다.
초선의원 20명은 공부모임을
만들어 매달 두차례 이른 새벽에
정책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연간 120일인 회기일을
150일로 늘리기 위한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2박 3일간 가진
의원연찬회에서는 의원자질과
윤리기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활발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그렇지만 시도의회의 이런 노력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감시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윤종화/참여연대 처장)
S/T)유급제 실시로 시,도의회가
종전보다 훨씬 높아진
시,도민들의 관심속에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지
주목됩니다.
TBC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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