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민방 교환뉴습니다.
화폐를 통해 문화와 역사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화폐는 경제 흐름의 주체면서
시대의 문화와 풍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하나의 역삽니다.
KNN 박철훈 기잡니다.
조선시대 화폐는 왜 엽전이라
불렀을까?
나뭇가지 모양의 형틀에서
찍어낸 상평통보가 나뭇잎을
닮았다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실물로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화폐는 고려시대 동국전입니다.
중국화폐를 본 따 만들었습니다.
화폐사용에도 계급이 존재했습니다.
왕실이나 사대부들이 기호품처럼
사용했던 별전이나 열쇠패로
불리는 화폐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폐에 그려진
인물들을 보면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지폐에 그려넣을 인물에 대한
논란이 많은 것도 시대의 상징성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화폐의 역사를 통해
시대를 읽어낼 수 있는
화폐 전시회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이해성/조폐공사 사장
이와함께 북한의 화폐와
세계의 기념주화 등이 소개돼
돈을 통한 세계사 엿보기도
가능합니다.
<스탠드업>
이번 전시회에는 지금까지
개발된 다양한 위폐 방지기술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KNN 박철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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