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외국인 근로자들이
무료로 한국어를 배우며
낯선 땅의 외로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이런 성과뒤에는
자원봉사 공무원의 노력이
숨어 있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어제 구미공단에서는
캄보디아 근로자 23명이
자신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준
공무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습니다.
지난 5개월동안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한국어를 배우는
주경야독 끝에
유치원 어린이 수준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생산현장으로 되돌아 가기
때문입니다.
[씽크] 캄보디아 근로자
캄보디아 근로자들은
지난 3월
구미공단 삼성전자 협력업체
산업연수생으로 입국했습니다.
[인터뷰] 캄보디아 근로자 2명
-3,4초씩 짧음-
불과 몇개월전까지만해도
한국어를 전혀 하지못했던
이들이 어눌하지만 의사 소통이 가능하게된데는 자원 봉사 공무원의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구미시에서 영어통역을 담당하는 3이점숙씨는 산업 연수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갈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구미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자원 봉사에
나섰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점숙
구미시 기업사랑본부
구미공단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4천 5백명.
곰무원들의 작은 노력이
이들에게 우리 말과 함께
따스한 정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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