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대구시 파격 인사

정치경제팀 송태섭

2006년 07월 29일

대구시가 오늘 조직의 허리인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연공서열을 파괴해
사무관 9명을 전격적으로
과장자리에 앉히는 등
능력위주의 안배로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가 지난주 실국장 인사에
이어 과장급 인사를 단행해
민선4기 대구시 조직의 틀을
짰습니다.

전체 과장의 1/3 인
27명이나 바뀐 이번 인사에서는
민선 4기 출범에 맞춰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 넣으려는
노력을 엿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연공서열을 파괴해
사무관 9명을 전격 과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관행적인 연공서열식 안배를
탈피한 능력위주의 인사로
성과 중심의 일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또 다른 특징은 실국장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과장을
직접 추천하고 선발하는
간부공무원 스카웃제가 처음으로
적용된 점입니다.

실국장 중심의 책임행정체제를
구축하고 또 책임도 묻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류한국 행정관리국장

대구시는 다음달에 있을
사무관급 인사에서도 실과장들이
추천하는 방식으로 승진과
전보 인사를 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시정 전반에 대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대구경북연구원의 요청에 따라
처음으로 시정연구관 2명을
연구원에 파견발령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