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한 도시 생활을 벗어나
전원 생활을 꿈꾸는 도시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건전한 전원 생활을 돕기 위한 '대한민국 전원생활 박람회'가 오늘부터 영천에서
열립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영천시 자양면의 보현산 자락.
수려한 산세를 뽐내는 이 곳에 그림같은 2층 목조주택의 공사가 한창입니다.
앙증맞은 오두막과
가족용 황토 찜질방 등,
전원생활에 필요한 모든 게
다 있습니다.
화려한 전원 주택과 달리
7평 남짓한 원룸식 전원
주택이지만 부족한 것이 없어
보입니다.
전통의 미를 살린 황토 한옥은 역시 어르신들에게 큰 인깁니다.
<박00/대구시 상인동>
"답답한 도시 생활 벗어나"
<000/대구시 지묘동>
경북 농업기술원과 한국
전원생활운동본부는 전원
생활 운동을 '뉴 새마을 운동'
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각박해진 도시인들에게는
여유를, 침체된 농촌에는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인과
농민이 함께 하는 복합
공간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번 '전원생활 박람회'에는
75개 관련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이경호 과장/경북 농업기술원>
"이 공간은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교육과 체험의 공간으로"
클로징> 전원생활 박람회는
오늘부터 사흘동안 일반
도시인들에게 개방 돼 전원
생활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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