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감과
시,도 교육위원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운동 수단이 지나치게
제한돼 있어 오히려 불법을
부추기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경상북도 교육위원 후보 A씨는
지난달부터 자원봉사자를 동원해
전화로 유권자 천여명에게
지지를 부탁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가장 빠른 시간에 자신을
알릴수 있는 방법이 전화를
통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탠딩:이처럼 교육감과
교육위원 선거는 전화 홍보는
물론 어디를 방문해서 경력이
적힌 명함도 돌릴수가 없습니다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후보등록후 열흘동안
선거 공보물 발송과
소견 발표회, TV 토론,
이 세가지가 전붑니다
인터뷰 최세억 경북 선관위 홍보과장<교육특수성과 교육책임대표자선거고 선거인단 학교운영위원들로 제한돼있기 때문>
40:47 40:57
이처럼 선거운동 수단이
극도로 제한되다 보니
후보들은 불법과 탈법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교육감후보 A씨<법 지키지 않은 사람 오히려 호감 갖는게 어려움이 많다> 3:18 3:26
이에따라 신중한 논의를 거쳐
후보들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등 선거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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