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점거 농성이후
포항 건설노조와
전문건설협의회가
어제 가진 첫 교섭에서
교섭안 상당 부분에
잠정 합의했지만
핵심 쟁점은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사는 어제 오후 2시부터
6시간 반동안 협상을 벌여
매년 12월 열리는 노조 총회일을 유급에서 무급으로 전환하는 등 23개 단체협약 개정안 가운데
15개항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주 5일제 시행에 따른
토요 유급 휴가제와
임금 15% 인상안에 대해서는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노사는 오늘도
포항 전문건설 전기협의회
사무실에서 협상을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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