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낙동강프로젝트의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경상북도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지만
사업이 구체화되기까지는
예산조달문제 등 해결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김영기기자가 보도합니다.
경북 북쪽 끝 봉화에서
남쪽 고령에 이르기까지 낙동강주변은 경상북도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생명줄이나 다름 없습니다.
낙동강 프로젝트는 이같은
낙동강 주변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상업화 해
주민소득 향상으로
연결시킨다는 구상을
담고 있습니다.
C/G)주요사업은 낙동강 주변에
흩어진 각종 문화유적
정비,복원과 전통문화촌이나
촬영세트장 등
관광지 조성사업이 핵심입니다.
여기에다 레포츠,휴양시설과
자연생태체험장 조성계획도
들어있습니다.(C/G끝)
각 지역별로 이같은 기본시설
조성사업이 끝나면 낙동강주변을 따라 자전거도로를 건설하는
구상도 담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2011년
까지 5년동안 모두 3조5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인터뷰(민병조/도 기획관)
경상북도는 올 가을 조직개편 때
이 사업을 맡을 전담부서를
발족하고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경상북도는 국비를 우선적으로 지원받고 민자를 대대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지만
그대로 될 지는 의문입니다.
기본 개념 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 점도 문젭니다.
S/T)경상북도가 지역균형개발차원에서 추진하는 야심찬
사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고민이 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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