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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철도변사업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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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송태섭

2006년 07월 27일

정부의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통과 지상화사업
계획의 윤곽이
처음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가 요청한 것 보다
사업비도 줄고 철도변
완충녹지 조성도 빠져 있어
주민들의 큰 반발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기획예산처와 건교부가
지상화로 바뀐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통과구간에 대한
기본계획변경안을 마련해
최근 soc건설추진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2년 넘게 끌어온 대구도심
통과구간에 대한 사업계획의
윤곽이 처음으로 드러난 것으로 정부의 본격적인 심의가
시작된 셈입니다.

정부의 기본계획변경안에 반영된 총사업비는 철도변 정비사업을 포함해 1조천959억원입니다.

대구시가 상정한 1조4천525억원보다 2천566억원이나
축소됐습니다.

또 철로변 정비사업의 내용도
지상화에 따른 교통흐름 개선
등을 위해 측면도로와 입체횡단시설 등을 설치한다고만 돼
있습니다.

지하화에서 지상화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당초
건교부가 약속했던 철로변
완충녹지 설치는 아예
빠져버렸습니다.

대구시는 이에따라 정부의
철로변 정비사업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파악에 나서는
한편 실시설계 단계에서는
완충녹지가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안용모

그러나 완충녹지 설치는
철로변 주민들이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숙원사업이이서
반영이 되지 않을 경우
큰 반발이 예상됩니다.

tbc 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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