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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은행권 대출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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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6년 07월 26일

대규모 아파트 신규 단지
입주를 앞두고 지역은행권의
대출경쟁이 다시 가열되고
있습니다

낮은 금리에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어
과당경쟁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4천 2백여 가구가 들어설
대구 황금동의 한 아파트
단집니다

다음달초 입주를 앞두고
은행직원들이 아파트단지에
임시텐트까지 마련하고
담보대출 유치경쟁을 벌입니다

이주비와 중도금 대출고객을
60% 이상 확보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외국계 은행들의
공세에 맞서 5% 초반의
대출금리와 중도금 수수료
면제 등 파격적인 조건들을
내걸었습니다

아파트 단지 상가 안에
기존 점포 외에 출장소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장훈/대구은행 개인여신부 차장

시중은행들도 대출 고객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아파트단지 안에
신규지점을 개설하기로 하고
임시 점포를 냈고
신한과 하나, 농협중앙회 등도
단지안에 다음달 신규점포를
개설합니다.

모두 대출금리 인하와
중도금 상환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특전을 내걸고 있습니다.
니다.

싱크/은행관계자

이 아파트단지의 주택담보 대출시장 규모는 줄잡아 5천억원.

입주민 대출까지 선점하면
관리비 유치와 다른 금융거래를
트는데 유리하다는 계산입니다.

하반기에도 아파트 단지
신규 입주가 잇따를 예정이어서 은행간의 대출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tbc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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