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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포항 건설 노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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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6년 07월 24일

포항 건설노조가
포스코 본사 점거농성 실패로
인적기반과 물적기반 모두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오늘 농성 해산 이후
첫 대규모 집회를 열었지만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포항 건설노조가 포스코 본사
농성 해산이후 처음으로
오늘 대규모 조합원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향후 교섭과 투쟁 방향을
안내하고 조합원들의 단결을
당부하는 자립니다.

그러나 이번 포스코 농성으로
건설노조는 타격이 불가피
해졌습니다.

집행부 17명 등 노조 간부급
58명이 구속되는 바람에
조직을 운영하는 인적기반이
뿌리째 뽑혔습니다.

(이성원=건설노조로서는
포스코가 추진중인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도 부담입니다.

노동조합의 물적기반을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노조는 점거 농성 해산 이후
구속 간부를 대신할
직무대행 체제를 정비했습니다

배성훈/민주노총 포항 협의회
사무처장
(..직무대행 체제 계속 협상..)

새 집행부는 구속자 대책과
임.단협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사용자측은
토요 유급제와 외국인 근로자
고용 금지 등 핵심 사항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노조는 포스코 본사점거라는
초강수를 선택했다 실패하는
바람에 더이상 내밀 카드가
마땅하지 않아 협상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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