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 급격히 줄었던
지역 은행권이 올들어
점포확장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외국은행의 진출에 이어
금융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은행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입주를 앞두고 있는
한 대규모 아파트단집니다
아파트 단지 인근에
시중은행이 최근 임시 지점을
내고 다음달 단지내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김상욱/우리은행 황금동지점장
(스탠딩)은행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이 아파트단지에만
4개 은행 점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올들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는 우리은행은
대구와 경북에서만 올해
점포 4곳을 신설했습니다
지역의 맹주인 대구은행도
점포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대구은행은 최근 황금네거리에
신규지점과 PB센터를 연데 이어
올연말까지 모두 12개 점포를
새로 낼 예정입니다
천해광
/대구은행 개인영업기획부장
이밖에 국민과 신한을 비롯한
시중은행들도 PB센터 등
점포확장에 가세하고 있어
지역은행권의 신규점포는
20개를 넘었습니다
최근 홍콩상하이 은행과
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의
지역 진출이 잇따르고 있는데다
증권사도 은행의 월급통장
기능에 수익률이 높은
CMA 판매에 나서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오는 2008년에
금융통합법이 시행되면
금융 환경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여
이에 대비한 은행간 점포확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tbc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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