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협력업체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업종다변화 등으로
파업의 타격을 극복하는등
자구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성서공단에 있는 이 볼트
제조업체는 현대자동차에 60%를
납품하고 있지만 최근 파업에도 공장이 풀가동되고 있습니다
이 업체의 전략은 업종다변화,
자동차부품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해 농기계 부품을
전체 생산량의 20%까지 늘렸고
전자제품 부품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습니다
인터뷰-윤대영 태광볼트 사장
파업기간동안 자동차부품 줄이고 농기계와 전자부품 집중 생산
현대와 대우, 쌍용 등으로
납품선을 다변화한데 이어
수출에도 주력해 올해 4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고 2-3년 뒤에는
직수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각종 인증과 특허 4개를 획득한
이 업체는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매출의 20%를 R&D에
투자해 경쟁력을 높이고있습니다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
천 여곳 가운데 1차업체
백여곳은 규모나 자생력을
갖추고 있지만
2차이하 협력업체들은
60%이상이 전면휴업상탭니다
그렇지만 규모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기술개발과
업종다변화를 추진하는 업체들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충길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상무
;해외박람회참가등 자구책잇따라
파업과 납품단가 인하등
모기업의 횡포에 속수무책인
자동차 부품업계, 이제는
스스로 살길을 찾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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