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원전 2호기
전동밸브 배관에서 중수가
새 나와 직원 10명이 방사능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그제 밤 11시10분쯤
2호기의 전동밸브 배관연결 부위에서 미세한 중수 누출이 발생했고 원자로를 정지시키고
현장 점검하는 과정에서 정비인력 10여명이 중수에 포함된 방사능에 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월성원전측은 정비인력은 모두 보호장구를 착용했고
노출 방사선량은
X-레이 촬영 때 노출되는
방사선량의 절반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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