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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대차 파업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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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6년 07월 21일

16일째를 맞은
현대자동차 파업 여파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파업시작이후
7만여대의 생산차질을 빚어
울산항에 대기중인
수출용 선적물량과 내수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수출과 내수모두 위축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차량 계약자들도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대기기간이
연장되는등 각종 부작용이
생길 것을 우려해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현대차 노조가
4시간 부분파업으로 파업강도를 줄인데 반색하면서도
장기적으로 납품물량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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