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 해체 문제를 둘러싸고
대구 성광중학교 학부모들과 학교측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성광중 야구부 학생과 학부모 30여명은 오늘 대구시교육청을 찾아 학교측이 입학 당시
사전 설명도 없이 신입생들을 뽑아놓고 최근 야구부 해체 방침을 정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이에대해 학교측은 중고생 3천여명이 함께 사용하는 운동장에서 훈련 때문에 수업차질을 빚고 있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87년 창단된 성광중야구부는 올해 소년체전 지역예선에서 두차례 우승하는등 대구의 5개 중학교 야구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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