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장마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좀처럼 쉽게 물러날 것 같지
않습니다.
빠르면 23일쯤
한차례 더 비가 온 뒤
장마가 끝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예단하기에는 일러 보입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장마전선은 내일까지 남부지방에 머물며 간간히 비를 뿌리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주말부터는 다시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초 이달 중순에 끝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태풍 에위니아와
빌리스의 영향으로 활성화되면서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스탠딩> 빠르면 23일쯤 한차례
더 비가 내린 뒤 이번 장마가
끝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단언하기에는 이릅니다.
대구기상대는 24과 25일에도
중국에서 다가오는 저기압때문에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물러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시중/대구기상대 부대장)
"장마 남하 23일쯤 영향권 24,25일 기압골 지나면서 비 예상"
다음주에 장마가 끝나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강우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8월 중순에는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또 다음달까지
적도 부근에서 발생한
태풍 가운데 한두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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