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지역 출마자들이
쓴 선거비용이 4년 전 치러진
지방선거 때 보다
4배 가까이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5.31 지방선거를 치른뒤 신고된
선거비용 지출금액을 선거별로
보면 대구시장선거의 경우
총 24억5천679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구청장, 군수선거는
26억5천957만원, 시의원 선거는 20억5천228만원, 구,군의원
선거는 74억천864만원이
지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선거 후보별로는
열린우리당 이재용후보가
선거비용 제한액의 94%에
해당하는 10억8천56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나라당
김범일후보 7억5천619만원,
민주노동당 이연재후보와
국민중심당 박승국후보,
무소속 백승홍후보 순이었습니다
구청장,군수선거 후보 가운데는
달서구청장선거에 나선
열린우리당 정판규후보가
1억8727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고 같은 선거구의
민주노동당 강신우후보가
5009만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경북도지사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박명재후보가
13억883만원, 한나라당
김관용후보가 11억96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군수선거의 경우
포항시장선거에 나선
열린우리당 황기석후보가
2억72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영덕군수선거에 나선 무소속
남효수후보가 천3백만원으로
최소지출자로 집계됐습니다.
선관위는 선거비용이 4년전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데 대해
선거비용 총액신고제 도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NT(김경회/
대구시선관위 홍보계장)
선관위는 수입,지출 내역이
의심되거나 불법시비가 제기된
후보자를 중심으로 허위보고
여부 등을 실사하고 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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