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은 오늘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다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낙동강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용우 기자!
{네, 낙동강 사문진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아직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오전부터 쏟아지던
굵은 빗줄기는 오후들면서
많이 가늘어져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울진과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vcr=
하지만 대구경북에는 내일까지
10-4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이곳 낙동강도
중류인 현풍지점에 아직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풍지점의 현재 수위는
주의보 수준인 11미터보다 높은 ( )미터를 기록하고 있지만
다행히 시간이 지날수록
수위는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까지만해도
낙동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저지대인 구미시 고아읍 예강리와 괴평리, 화원유원지 등에는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겨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 40채가 파손되거나
침수됐고 농경지 900여ha가
물에 잠긴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낙동강 사문진교에서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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