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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낙동강 중계차-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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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박 석

2006년 07월 17일

낙동강에 이어 금호강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늘 밤에도 많은 비가 예상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용우 기자


{네, 낙동강 사문진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전까지 장대처럼
쏟아지던 비는 오후들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까지
100-150 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예상돼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탭니다.

오늘 새벽 낙동강 낙동지점에
이어 왜관과 현풍 지점에도
오후 4시를 기해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풍지점의 현재 수위는
( )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홍수 경보 수위인 13미터까지는 여유가 있는 상태지만 자정쯤
에는 주의보 수위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특히 상류 지역으로부터
많은 양의 빗물이 유입되면서
수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금호강 동촌지점은
현재 수위가 ( )미터로
밤 9시쯤이면 주의보 수위인
5.5미터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 문경시 농암면에서는 46살 이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불어난 마을 하천에
휩쓸려 이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47살 이모씨가
실종됐습니다.

울진과 영양군 등에서는
주택 다섯채가 파손되고
21채가 침수됐으며
농경지는 예천 256ha를 비롯해
700여ha가 물에 잠겼습니다.

지금까지 낙동강 사문진교에서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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