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에도
주택과 농경지 침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교통 사고로 2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앵커) 이종웅 기자
기자)네, 고령 사문진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지금도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까?
기자)네, 한때 소강상태를
보이던 빗줄기는 자정을
지나면서 다시 강해졌습니다.
장마전선도 계속해서 남동진하고 있어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vcr시작------------
지금은 강한 비구름대가
소백산맥을 넘어오면서 경북
상주와 김천 구미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울진군 온정면 239밀리미터를
비롯해 대구 봉화 영주
울릉 등입니다.
지금 현재
문경과 예천 등 7개
시군에는 호우 경보가
구미와 영천 등
1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80에서 160밀리미터
많은 곳은 25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북 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 오전
1시 반부터 상주시 낙동면
낙동강 낙동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주변
농경지와 주택 침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비 피해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어제 밤 8시쯤 문경시
농암면에서 상주시 은척면
46살 이모씨가 몰던
승합차가 도로가 붕괴되면서
하천으로 추락해 이씨가
숨지고 47살 이모씨가 급류에
실종됐습니다.
또 집 4채가 파손돼
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농경지 38헥타르가
침수됐습니다.
또 침수와 산사태를 우려해
봉화와 울진 등에서
29가구 66명이 사전대피했습니다.
지금까지 고령 사문진교에서
tbc이종웅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