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다른 계절보다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전기요금 부담도
그만큼 커집니다.
그런데 특정 날짜에 휴가를
가는 등의 방법으로
업체들이 전력 사용을 줄이면
줄인만큼 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의
산업용 종이 생산업쳅니다.
이 업체는 여름휴가를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가기로 하고 이 기간에
주요 기계 가동을 중단해
정비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나흘동안 절약한
전력만큼 돈으로 돌려 받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진흠--세진제지 직원]
"지난해는 천만원 정도
받았는데, 올해는 2천만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
이처럼 한전과 계약해
특정 기간에 휴가를 가는 등
전력 사용을 줄여 지원금을
받는 제도가 알려지면서
지난해 880개이던 참여업체가
올해는 천 100여개로 늘었습니다.
[스탠딩]
"한전에서는 전기 절약과 관련된 지원제도에 참여 업체가 늘면서 지난해 여름철 70만 킬로와트를
줄였습니다.이는 40만 킬로와트 화력발전소 2개를 건설하는 것과 맞먹습니다."
[송대호--한전 대구지사
남대구지점 직원]
"단 며칠동안 전력 수요 위해
발전 설비 늘리는 것 비효율적"
한전에서는 앞으로 전기절약
지원 제도가 정착되면
예비 전력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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