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에도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주택과 농경지 침수가
잇따르는등 비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중계차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이종웅 기자
기자)
네, 대구 신천 둔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대구에도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시간이 갈수록 빗줄기는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
대구 시가지를 가로 지르는
이 곳 신천도 크게불어 난
황톳물이 거세게 흘러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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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구 부근에는 강한
비구름대가 위치해 경산에서는
한때 시간당 4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는등 빗줄기는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울진 를 비롯해 울릉
봉화 영주 영양
영덕 등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영주와
문경 영양 영덕 등 7개
시군에는 호우 경보가 그리고
나머지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밤
비가 한때 소강 상태를 보이다 내일은 80에서 160밀리미터,
많은 곳은 25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울진군
후포면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박모씨의 집이 부서지는등
울진과 영양에서 집 3채가
부서져 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울진에서 21가구가 침수됐다 물이 빠졌고 울진군 평해면
농경지 30헥타르가 잠겼습니다.
등산객 고립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영주시 풍기읍 삼가동
소백산 등산로에서 인천시
주안동 52살 오 모씨 등
4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가 2시간만에
구조됐습니다.
오후 4시 반쯤에는 대구시
상인동 달비골에서 등산객
10여명이 계곡물에 고립돼
이시간 현재 구조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 수성교에서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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