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도
오늘 저녁 6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경북 북부와
동해안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
황상현 기자 (네, 황상현입니다)
지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대구에도
오늘 저녁 6시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울진은 오늘 한때
시간당 3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경북 동해안 지역과 봉화 등
북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저녁 6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울진이
76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봉화 33.5
영주 32, 포항 20.5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7 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지만 저녁 7시를
넘어서면서 비의 양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항공기 결항도
잇따라 오늘 저녁 6시
대구발 제주행
대한항공 여객기를 비롯해
저녁 8시 이후 제주와 인천을
출발해 대구로 올 예정이던
여객기 5편이 결항됐습니다.
경북지역 항포구에도
3천여척의 선박들이
대피해 있습니다.
특히 태풍 에위니아로
큰 피해를 입었던
영천과 성주 등
경북 남부지역은 또다시
비 피해를 입지 않을 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밤부터 내일까지
대구와 경북지역에도
60에서 150밀리미터,
많은 곳은 2백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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