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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아)신 자린고비가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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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6년 07월 15일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을 하는
20대 젊은이들의 한달 용돈이
5만원,8만원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이처럼 신세대 자린고비들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크게 늘고 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화장품 사업을 하는
27살 전웅렬씨의 현재 자산은
10억원입니다.

그런데 전씨의 한달 용돈은
8만원에 불과합니다.

전씨의 집에 있는 화장품은
샘플용을 모아 만든 것이고
포인트와 쿠폰,상품권을 이용해
물건을 싸게 구입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전웅렬(27)-자영업자]

회사에 다니는 28살 최영기씨의 목표는 용돈을 전혀 쓰지 않는
것입니다.

최씨의 집 한쪽 벽에는
매달 원 단위까지 계산한
가계부가 걸려있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모을 수
있는 자산 목표가 그래프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최영기(28세)-직장인]
'낭비 제로 목표'

이제 막 짠돌이 세계에 뛰어든 26살 신정권씨는 뮤지컬 배우로 여자 친구와의 데이트에서도
철저히 비용 제로에 도전합니다.

[신정권(26세)-뮤지컬 배우]

이처럼 신세대 자린고비들이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크게 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방송되는
황상현의 인터뷰에서는
이들 신세대 자린고비들의
생활과 돈에 대한 철학을
들여다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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