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시장개방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은
뚜렷한 입장표명을 않고
방관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농민들에게는 한미 FTA
농업부문 협상 결과가
생존을 좌우할 만큼
중차대한 문젭니다.
협상이 진행중인 서울에서는
연일 농민시위가
벌어지고 있고 있습니다.
농업 분야 외에도
정부를 향해 스크린 쿼터 축소와 쇠고기 수입재개 등
미국이 요구한 4개 사안을
협상 선결과제로 수용한
정부에 대해 공세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도 시민,사회단체들이
FTA 저지를 위한 운동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정부의 협상자세와
협상수위를 감시해야 할
정치권은 잠잠하기만 합니다.
사정이 이렇자 협상에 반대하는 해당 분야에서는 정치권의
무관심과 안이한 자세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INT(신학림/언노련위원장)
(S.T)한미 FTA를 둘러싼 각계의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역 정치권의
중심에 있는 한나라당은 아무런 입장표명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이동주/
한나라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FTA 체결을 둘러싼 각 분야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상황에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정치권에 대한 시도민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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