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정치경제팀 송태섭

2006년 07월 15일

빠르면 오는 10월쯤 대구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상수도요금도 내년초부터
인상될 전망이어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게 됐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가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초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과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임금인상으로 대구시의 재정
지원금이 늘어났기때문입니다.

인상폭은 검토 중이지만
인상시기는 10월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류한국

지하철공사도 누적되는
적자를 줄이고 수송원가의
30%가 안되는 요금을 현실화하기
위해 2백원정도 인상할
방침입니다.

지난 2월 택시요금이 15.8%
오른데 이어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오르게 돼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도
그만큼 커지게 됐습니다.

상수도요금도 오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내년1월부터
상수도요금을 15%정도
인상하기로하고 오는 9월
시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요금수준이
타시도보다 낮고 수돗물
사용이 줄고 있지만 투자비는
증가하고 있어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생활과 직결되는 공공요금의
잇따른 인상이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더욱 빠듯하게
만들 전망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