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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포스코 본사 업무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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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6년 07월 14일

포항지역 건설 노조원의
포스코 본사 점거 이틀째인
오늘 포스코 직원들이
출근을 못하면서 본사 업무가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검찰은 불법 행위에
엄정대처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준범 기자의 보돕니다


밤 사이 본사 주변에 둘러쳐진
바리케이트는 오늘 아침
직원들의 출근을 막았습니다.

어젯밤 늦게 퇴근했던
직원들이 오늘 아침 9시까지
출근했지만 노조의 저지로
사무실로 들어가지 못하고
부근 기술 연구소에서
업무를 보았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자재 구매와 후생 관리
그리고 환경과 에너지 등
기본 업무가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포스코는 제철소 운영에
당장 차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점거가 장기화돼
제품출고 업무가 중단될 경우
하루 130억원 가량의 피해가
생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권준범= 건설 노조원들은 오늘
직원들의 출근을 막고
본사 11층 전층을 장악했으며
출입문과 현관 등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장기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5천여명의 경력을
포스코 부근에 배치했으며
노조원들을 상대로 자진해산을 유도한 뒤 여의치 않을 경우
공권력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대구지방 검찰청 포항지청은
노조의 합법적 파업은
보장하지만 본사 점거 등
명백한 불법행위는 엄정대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BC 권준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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