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전문건설노조원들의
포스코 본사 점거가
밤사이 계속됐습니다.
노조측은 포스코 본사 출입문과 건물 현관 등에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고
공권력 투입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포스코와 건설노조가
직원 600여명의 퇴근을 합의해
직원들은 밤 11시 반부터
감금 상태에서 벗어났습니다.
포항지역 건설노조는 파업기간 포스코의 공권력 요청과
대체인력 투입 등에 대한
공개사과를 요구하며
어제 오후 2시반 부터
포스코 본사 건물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건설노조의 파업이
갈수록 과격화되고 있다고 보고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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