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이 시간에 보도해 드린
구미공단 지원시설 부지의
특혜 매각 논란과 관련해
구미시가 대형마트 신축을
불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태우 기자의 보돕니다.
구미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3공단
지원시설부지를
유통업체에 매각한 것과 관련해
보도 자료를 배포하고
공단내 대형마트 신축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구미시는 현재 1,2,3공단에
공용주차장이 한 곳도 없는 등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데
할인점이 추가로 들어서면
교통난이 가중돼 기업생산
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신영근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이미 대형 할인점 3곳이 입점해있어 소상인 보호와
교통난 가중 예상돼 향후 공단내에는 기업지원시설만
입주하도록 유도하겠습니다-
구미시의 대형마트 불허방침에
따라 지난달 1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신세계 이마트는
3공단내 신축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대형마트를 신축하려면
건축 심의와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해야 하는데 구미시가
제동을 걸면 사업 추진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3공단내 기업지원시설부지
만 여평을 신세계 이마트에
5백억원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관리 기본 계획을 백지화하고
업무지원시설용지를
상업용지로 전환해 특혜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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