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서 시위 참가자가
분신해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영천시 문외동
영천시청 부근 5층 건물에서
산업폐기물 소각장 반대 집회를
하던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 46살 김모씨가 몸에 시너를 붓고 불을 붙인뒤 건물 아래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김씨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영천시청 앞에서 소각장 폐쇄와 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집회를
벌였습니다.
문제가 된 소각장은
영천시 도남동 농공단지에
설치돼 지난 3월부터
시험 가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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