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모 고등학교 교사의
성적 조작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이
조작 사실을 명백하게
밝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성적 조작
의혹을 받고있는 우 모 교사가 자신의 주장과 달리 이중 표기해 수정한 답안지 7장 가운데
3명의 것만 새 답안지에 옮겨
작성한 것으로 드러나
특정 학생에 대한 고의적인
조작이나 봐주기를 했다고 보고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 교사가 답안지를
새로 작성한 뒤 원래 답안지는
폐기해 버려 조작 사실을
명백하게 밝히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시 교육청은 이번 의혹에
우 교사의 고의성이 밝혀지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 할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 수사
의뢰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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