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 협상이
진통을 겪는 가운데 오늘
정비와 판매 본부 노조가
전면 파업을 했습니다.
이에따라 지역의
서비스센터와 직영 판매점의
영업이 중단됐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하루 평균 250여 대의 차량을 정비하는 현대자동차
대구 서비스 센터
사정상 정비 업무를
하지 못한다는 안내 간판이
입구에 세워졌습니다.
정비본부 소속 노조원들이
전면 파업에 들어가 출근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정을 모르는
고객들의 방문과 문의가
이어졌습니다.
싱크)"죄송합니다.가까운 협력 업체로 연결해드리겠씁니다."
대구와 포항에 있는 서비스
센터는 파업으로 130여
협력 정비업체에 고객들의
정비를 부탁했습니다.
현대자동차 판매를 맡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 49개
영업지점도 업무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어제까지 부분파업을 했던
노조원 750여명이 출근을 하지
않는 이른바 휴무 투쟁을
했기 때문입니다.
주해상/현대차 판매 서부지부장
"본부의 방침에 따라 파업수위
다음주는 전원 집회 투쟁.."
클로징)현대자동차 노사가
쟁점인 호봉제와 월급제 시행에
이견을 좁히지 못한다면 노조의
파업 수위가 더 높아지고
장기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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