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포스코 본사 점거
공유하기
이성원

2006년 07월 13일

포항 전문건설노조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노조원이 포스코 본사를
점거하는 등 사태가 갈수록
과격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포항지역 전문건설노조원
천여명이 포스코 본사에 진입해 1층 로비와 2층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원청업체인 포스코가
기계.설비 공장에
일용직 근로자를 대체 근무시킨 것을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본사가
노조원에 점거된 포스코는
사옥관리와 섭외부 그리고
총무부 등 본사의 대외 업무가 중단돼 상당한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 본사 주변에는 오늘
경찰 5개 중대가 배치됐지만
노조의 저항이 거세
통제가 되지않고 있습니다.

또 13일째 노조측이 출입문에서
조합원들의 파업 동참과
대체근로 저지를 위해
차량 통제를 하면서 일대 도로는 출근길 정체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전문건설업체 등은 최근
전문건설노조 집행부를
업무방해와 폭력 등으로
경찰에 고소해 놓은 상탭니다.

포항시는 오늘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지만 원칙적인 내용만
촉구하는데 그쳤습니다.

박승호/ 포항시장
(...노.사 양보로 ....)

포스코는 전문건설 노조의
파업으로 파이넥스 공장 등
포스코내 30여개 사업장에서
하루 100억원 가량의 조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