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은 오늘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지역 민주노총도 FTA 협상
폐지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갖는 등 반 FTA 분위기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한미 FTA 저지를 위해
전국의 언론 노조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언론노조는 한미 FTA가 체결되면 사회 양극화를 더욱 부추기고
언론의 공공성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며 노동자와 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FTA 협상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학림/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FTA 밀어부치면 제2,3,4의 파업을 통해 저지할 것입니다."
또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가는 한미 FTA 실상을
알리기 위해 총파업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언론 노조원 500여명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미 FTA 저지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정석헌/전국언론노조
대구방송지부장
"우리 경제 거덜 내는 FTA 반대"
민주노총 대구본부도
오늘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조합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노동자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스탠딩> 집회 참석자들은
한미 FTA가 체결되면 IMF 위기
100개가 한꺼번에 닥쳐올 것이라며 진실을 왜곡하는 FTA 협상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김대용/민주노총 대구본부
수석부본부장
"노동자 서민 비정규직 내모는
FTA 반대 시민과 함께 저지"
오는 26일에는 한미 FTA 저지를 위한 대규모 민중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반 FTA 연대 움직임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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